유리 파티션은 무게가 있고 깨질 경우 파편이 튈 수 있어 해체 전 안전 확보가 먼저입니다. 패널을 고정 프레임에서 분리하기 전에 유리면에 보양 필름을 붙여 혹시 모를 파손에도 파편이 흩어지지 않도록 하고, 두 사람 이상이 함께 패널을 들어 옮기는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목문은 경첩을 먼저 풀어 문짝을 분리한 뒤 문틀을 떼어내며, 소형 호실은 작업 공간이 좁아 자재를 임시로 쌓아둘 위치까지 미리 정해두어야 동선이 엉키지 않습니다.
안양은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해 있어 소형 호실 사무실이 많고, 같은 층에서 여러 업체가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이전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경우 화물 엘리베이터와 복도 반출 동선을 다른 입주사와 나누어 써야 하므로 관리사무소와 미리 반출 시간대를 조율해두는 것이 중요하고, 소음이 발생하는 해체 작업은 인접 호실의 근무 시간을 피해 진행하는 편이 민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러 업체가 함께 반출을 진행하는 시기에는 예약이 몰릴 수 있어 일정을 최대한 일찍 확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파티션은 상부와 하부가 각각 다른 방식으로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부는 바닥 트랙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고, 상부는 천장 틀에 끼워 넣는 구조이거나 별도 브래킷으로 잡혀 있기도 합니다. 어느 쪽을 먼저 풀어야 패널이 기울지 않고 안전하게 분리되는지는 고정 방식을 먼저 확인해야 판단할 수 있으며, 지식산업센터는 천장에 스프링클러와 소방 배관이 촘촘히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상부 작업 전에 소방 설비 위치까지 함께 확인해두어야 합니다.
파티션과 문틀을 걷어내고 나면 나사 구멍, 실리콘 자국, 바닥 트랙이 지나간 흔적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 흔적은 다음 공정인 벽면 퍼티 작업과 바닥 마감 범위를 정하는 기준이 되므로, 해체가 끝난 시점에 전체 흔적을 사진으로 남겨 다음 공정에 전달합니다. 호실 면적이 크지 않은 만큼 자국 범위도 넓지 않은 편이지만, 바닥 트랙이 지나간 자리는 데코타일이라면 새로 재단해 메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원상복구는 임대차 계약서에 명시된 명도일을 기준으로 철거부터 도장, 바닥 마감까지 전체 공정을 역산해 일정을 세웁니다. 같은 층 여러 업체와 동시에 이전이 진행되는 시기에는 명도일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철거를 마친 시점에 다음 공정 담당자와 바로 현장을 공유해 이어지는 작업 범위를 맞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반출 동선과 다음 공정 자재 반입 시점이 겹치지 않도록 이 단계에서 전체 일정표를 한 번 더 점검해둡니다.
현장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구 범위를 안내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