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파티션은 무게가 있어 해체 도중 기울거나 넘어지면 파편이 튈 수 있으므로 작업 전 안전 확보가 먼저입니다. 프레임에서 패널을 분리하기 전 유리면에 보양 필름을 부착해 파손 시에도 파편이 흩어지지 않도록 하고, 최소 두 명이 함께 패널을 들어 옮깁니다. 목문은 경첩을 먼저 풀어 문짝을 떼어낸 뒤 문틀을 분리하는 순서를 따르며, 인접한 재실 공간이 있다면 가림막으로 작업 구간을 나누어 분진과 소음이 옆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마포구는 상암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방송·미디어 관련 사무실이 많고, 촬영이나 편집 공간을 함께 운영하는 사무실도 적지 않아 해체 작업 전 장비 보양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카메라, 조명 장비, 편집용 모니터처럼 충격과 분진에 민감한 장비는 별도 공간으로 옮기거나 방진 커버로 감싼 뒤 작업을 시작하고, 방음재나 촬영용 배경천이 설치되어 있던 벽면은 철거 범위를 미리 표시해두어 손상 없는 구간까지 함께 뜯어내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전원과 데이터 배선이 얽혀 있는 경우가 많아 배선 정리도 이 단계에서 함께 진행합니다.
파티션은 상부와 하부의 고정 방식이 다른 경우가 많아 어느 쪽을 먼저 풀어야 안전한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하부는 바닥 트랙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고 상부는 천장 틀에 끼워 넣거나 브래킷으로 잡혀 있는 구조가 흔하며, 천장 틀이 조명이나 냉난방 배관과 얽혀 있다면 상부 고정을 풀기 전에 위쪽 설비 상태를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방송 장비가 있던 사무실은 천장에 별도 케이블 트레이가 설치된 경우도 있어 이 부분도 함께 확인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파티션과 문틀을 걷어내면 나사 구멍, 실리콘 자국, 바닥 트랙이 지나간 흔적이 그대로 남습니다. 이 흔적은 다음 공정인 벽면 퍼티와 바닥 마감의 범위를 정하는 기준이 되므로 철거가 끝난 시점에 전체 흔적을 사진으로 남겨둡니다. 방음재를 붙였던 벽면은 접착제 자국이 넓게 남는 경우가 많아 일반 파티션 자국보다 정리 범위가 커질 수 있어 이 부분을 미리 확인해두면 다음 공정 견적을 세울 때 도움이 됩니다.
임대차 계약서에 명시된 명도일을 기준으로 철거부터 도장, 바닥 마감까지 전체 공정을 역산해 일정을 세웁니다. 명도일 이전에 임대인 입회 점검까지 마칠 수 있도록 여유 시간을 확보하고, 철거를 마친 시점에 다음 공정 담당자와 현장을 공유해 이어지는 작업 범위를 맞춰둡니다. 장비 반출과 폐자재 반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미리 나누어 잡아두면 좁은 복도나 엘리베이터를 함께 쓰는 건물에서도 일정이 밀리지 않습니다.
현장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구 범위를 안내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