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받이 시공을 위해 바닥에 붙인 마스킹 테이프 라인

무중단사무실공사

업무를 이어가면서 구역을 나누어 진행하는 공사의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업무를 이어가며 진행할 때의 구역 분리

전체 업무를 중단하지 않고 진행하려면 먼저 공간을 작업 구역과 재실 구역으로 나누는 일이 우선입니다. 임시 칸막이나 가벽으로 두 구역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출입 동선도 서로 겹치지 않도록 별도로 정해두며, 비상구로 이어지는 통로만큼은 어떤 경우에도 막히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확보해둡니다. 구역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하루에 진행할 수 있는 작업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착수 전에 평면도를 보고 구간을 미리 나눠두는 편이 좋고, 화장실이나 탕비실처럼 공용으로 써야 하는 공간은 어느 구역에도 속하지 않는 중립 통로로 남겨두는 방법도 자주 쓰입니다.

코킹건으로 걸레받이와 벽면 사이 실리콘을 마감하는 작업자

집기·서류·전산장비 보양 방법

재실 구역에 남아 있는 책상, 서류함, 전산 장비는 비닐과 부직포로 감싸 분진과 이물질로부터 보호합니다. 특히 전산 장비는 전원을 차단한 상태로 보양하는 것이 안전하고, 서류는 개별 상자에 담아 자리를 옮기지 않고도 먼지를 피할 수 있도록 정리해두며, 매일 사용하는 문서는 별도로 표시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볼 수 있게 해둡니다. 보양 범위는 작업 구역과의 거리보다 분진이 실제로 퍼지는 방향을 고려해 넓게 잡는 편이 안전하며, 공조 설비를 통해 먼지가 예상 밖의 자리까지 퍼지는 경우도 있어 환기구 위치도 함께 점검해두는 것이 좋고, 필요하다면 해당 구간의 환기구를 일시적으로 막아두는 방법도 검토합니다.

분진과 냄새를 줄이기 위한 공정 배치

연마나 절단처럼 분진이 많이 발생하는 공정은 별도의 환기 경로를 확보한 뒤 진행하고, 도장처럼 냄새가 남는 공정은 재실 인원이 적은 시간대로 옮겨 배치합니다. 임시 가벽에 비닐 밀폐를 더해 분진이 재실 구역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공기청정기나 송풍기를 활용해 작업 구역 내부의 공기 순환을 별도로 관리하기도 하고, 도장 직후에는 재실 구역 쪽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병행하면 냄새가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도장이 끝난 넓은 공간에 조명 보양재가 줄지어 남아있는 모습

야간·주말 시간대 활용

소음이 크거나 냄새가 강하게 남는 공정은 건물 관리규약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야간이나 주말 시간대로 옮겨 진행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사전에 관리소와 인접 호실에 일정을 공지해두어야 하고, 건물 출입 통제 시간과도 맞춰야 실제로 작업이 가능하며, 야간 작업자의 출입 인가를 관리소에서 별도로 받아야 하는 건물도 있어 이 절차를 미리 확인해두어야 합니다.

구간을 나눠 순차 진행할 때의 일정 관리

전체 공간을 한 번에 진행하지 않고 구간을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하면 각 구간이 완료될 때마다 재실 구역을 다시 조정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전 구간에서 사용한 장비와 자재를 다음 구간으로 옮기는 시간도 전체 일정에 포함해야 하며, 구간이 많아질수록 이 전환 시간이 누적되어 전체 기간에 영향을 주므로, 구간 수를 지나치게 잘게 나누기보다 재실 인원의 업무 흐름을 기준으로 적당한 단위를 잡는 편이 효율적이며, 마지막 구간을 마칠 무렵 전체를 한 번 더 점검하는 시간도 일정에 포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창틀과 선반 도장이 끝난 모서리 부분을 가까이서 담은 사진 걸레받이 시공을 위해 바닥에 붙인 마스킹 테이프 라인
실제 시공 현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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